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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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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제59회 수상자

기술상 성영철 / 포항공과대학교 교수·(주)제넥신 회장 Bio의약품 연구개발 및 기술수출

Bio산업은 건강·식량·에너지·환경 등 인류의 난제 해결과 직결된 산업으로 IT의 뒤를 이어 세계 경제를 선도할 산업이다. Bio의약품은 Bio산업 중 가장 규모가 크고 성장이 빠른 분야로 기존의 화학 합성의약품과 달리 살아 있는 세포나 단백질, 유전자를 이용하여 만들어 부작용이 적고 난치성 만성질환에 효과가 뛰어나다. 이에 따라 전세계의 의약품 시장이 합성의약품에서 Bio의약품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다.

성영철교수는 바이러스 및 면역학 분야에서 170편이 넘는 논문과 100여개가 넘는 특허를 등록하였고 1999년 국내 Bio벤처 1세대인 Bio의약품 연구개발기업 제넥신을 설립하였다.


제넥신 창업의 바탕이 된 원천기술은 약효를 오래 지속시키는 항체융합단백질 기술인 하이브리드에프씨(hyFc)와 유전자 치료제인 DNA치료백신 기술이다.

 

첫째, hyFc기술은 임상의학분야의 난제인 장기간 약제투여에 따른 내성문제 해결에 새로운 실마리를 마련한 것으로 서로 다른 두 타입의 항체를 융합하여 만든 최초의 지속성단백질 기술이다. 장기 투여 시 순응도가 떨어지는 왜소증 치료제인 성장 호르몬 (HGH), 항암 보조제인 GCSF, 당뇨 치료제인 GLP-1에 적용한 임상실험에서 과거와 같은 빈번한 투약이 아닌 한달이나 주1회 투약에도 동등 이상의 효능이 있었고 Bio의약품의 가장 큰 단점인 단백질 약에 대한 항생체 생성 측면에서도 우수했다. hyFc기술은 국내는 물론 미국과 아시아 기업들에 일부 판권을 이전하였다(1억6천만달러). 나아가 면역세포인 T세포의 수를 올려주는 IL-7에 적용하여 면역 항암제 후보물질 하이루킨을 개발하고 중국에 5억6천만달러에 이전하였다.

둘째, DNA치료 백신기술은 암이나 만성 감염과 같은 난치성 질환을 치료할 수 있는 차세대 기술로 항원 특이 CD8+ CTL면역 기능을 증진할 수 있는 독창적 기술을 개발하여 세계적인 학술지에 발표하였고(Nature Biotech, 2002년 및 Nature Com, 2014년), 미국과 중국기업에 일부 권리를 이전하였다(850만달러). 특히 Bill Gates 재단으로부터 지원을 받은 결핵 DNA치료 백신기술은 2005년 Science News와 Nature News에 소개되었다.

 

이와 같이 성영철 교수는 대학의 기초연구를 산업화로 발전시켜 연구결과의 가치창출에 대한 귀감이 될 수 있는 뛰어난 업적을 이룩하였으므로 3.1문화상의 기술상 수상자로 선정한다.